제주시가 동문공설시장 내 27개 수산물코너에 입점할 상인을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는 재래시장 운영의 활성화를 꾀하고 수산물 전문코너 육성을 위해 새롭게 조성된 동문공설시장 내 78개 점포 중 27개 점포를 수산물코너로 운영할 입점상인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 참여 자격 상인은 모집공고일(10일) 현재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제주도 재래시장 운용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제7조에 의거 사용허가가 취소된 자, 미성년자 등 시장관리 운영상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시는 오는 18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21~24일까지 4일간 동문공설시장 상인회 사무실(☎ 722-5109)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신청희망자는 빈점포 입점공모 참가신청서 1부, 주민등본 1통, 증명사진 1매, 인장, 접수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해야 한다.

입점자 추첨은 이달 28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경찰관 입회하에 실시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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