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제주 서귀포시장은 김태환 제주지사의 15일 광주고법 ‘무죄’ 판결과 관련 “예상했던 결과다. 재판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렸다”며 “이제야 말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진정한 자치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김태환 제주지사의 선거법 관련 광주고법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선고가 확정되자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김형수 시장은 이날 <제주의소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오늘 무죄판결 결과는 올 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추진키로 약속한 제주자치도의 여러 가지 현안들이 순조롭게 풀릴 것을 예고하는 좋은 일이 아니겠나”며 “도민만족 창조행정이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도 특별자치도의 역점 시책들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그동안 지사님의 거취와 관련해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왔던 만큼 오늘 무죄판결로서 이제 일부 혼란과 갈등을 접고 진정한 특별자치도로 거듭나는데 온 도민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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