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매월 발행 홍보지 1월호부터 원어민 강사 영문기사 ‘화제’

▲ 제주시가 시정 홍보지로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열린 제주시' 1월호에 영문기사가 등장해 화제다. 제주시는 글로벌시대에 맞는 홍보행정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원어민들이 현장취재한 고정적인 영문기사를 게재하기로 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시가 매월 발행하고 있는 ‘열린 제주시’ 2008년 1월호에 ‘Jeju Life’란 영문기사 코너가 신설됐다.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제주시 홍보행정의 변화하는 모습이다.

제주시는 이달부터 제주도내에서 활동 중인 원어민 강사들이 제주의 곳곳을 직접 현장 취재한 ‘Jeju Life’코너를 ‘열린 제주시’ 홍보지에 새롭게 신설, 외국인의 눈에 비친 제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 제주시 홍보지 '열린 제주시'1월호 ⓒ제주의소리
이는 제주시 비전인 국제자유도시 및 동북아 문화관광 휴양도시의 이미지 제고와 세계속의 품격 높은 제주시를 외국에 알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시 관계자는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열린 제주시’ 1월호에서는 원어민들이 직접 쓴 영어문장을 100% 활용, 4페이지 분량으로 소개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본문 주요 어휘 및 어구를 소개해 영어를 공부하는 일반인과 학생들이 학습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게재자료의 한글번역 내용도 제주시 홈페이지 ‘e-제주시정뉴스’와 ‘공감 제주시 카페’에 올려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열린 제주시’의 영문기사 게재는 그동안 원어민 강사들이 자비를 들여 ‘제주 라이프(Jeju Life)’라는 가이드북을 제작해 외국인들의 제주방문 정보자료로 활용해오던 것을 제주시 홍보지에 공유해 싣는 것으로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번 ‘열린 제주시’ 1월호에는 ‘제주 라이프(Jeju Life)’ 편집장 ‘짐 사운더스(Jim Saunders)’등 4명의 원어민 강사들이 ▷한국야구명예전당 ▷제주 초콜릿 ▷제주 암벽타기 등을 취재해 영문기사로 소개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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