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2005~2006년판

 

제주대 김민찬·현진원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실리게 된다.

11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공대 김민찬 교수(청정화학공학과)와 의대 현진원 교수(의학과)가 오는 12월 발간되는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과학기술 분야 2005~2006년판(제8판)에 실리게 됐다.

‘마르퀴즈 후즈후’ 는 미국 후즈후사가 발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으로 김 교수와 현 교수는 공학 및 자연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을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과학자로 등재되게 된다.

▲ 김민찬 교수
서귀포 출신인 김민찬 교수는 서울대(화학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마치고 1993년 부임했으며, 특히 박사과정을 2년만에 마친 기록을 갖고 있다.

김 교수는 열전달, 유체 안정성, 전기적 단층 촬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만도 SCI(Science Citation Index) 논문 20여편을 게재했으며, 그간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국제학술지인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트랜스포트 페나메나’의 부주필을 맡고 있다.

▲ 현진원 교수

현진원 교수는 서울대 의대 BK21 교수로 재직하다 2002년 제주대로 부임했으며, 그 동안 산화 스트레스 등에 의해 유전자 손상시 나타나는 세포 현상과 이를 수복하는 체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암의 발생과 노화, 당뇨병 등 여러 질환 기전 및 치료에 관심을 두고 잇다.

현진원 교수는 SCI 논문 30여편을 비롯해 국내외 60여편의 논문을 게재해 왔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 총 연합회 대의원, 과학기술부 평가위원 및 여러 학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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