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2005~2006년판
제주대 김민찬·현진원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실리게 된다.
11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공대 김민찬 교수(청정화학공학과)와 의대 현진원 교수(의학과)가 오는 12월 발간되는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과학기술 분야 2005~2006년판(제8판)에 실리게 됐다.
‘마르퀴즈 후즈후’ 는 미국 후즈후사가 발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으로 김 교수와 현 교수는 공학 및 자연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을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과학자로 등재되게 된다.
김 교수는 열전달, 유체 안정성, 전기적 단층 촬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만도 SCI(Science Citation Index) 논문 20여편을 게재했으며, 그간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국제학술지인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트랜스포트 페나메나’의 부주필을 맡고 있다.
현진원 교수는 서울대 의대 BK21 교수로 재직하다 2002년 제주대로 부임했으며, 그 동안 산화 스트레스 등에 의해 유전자 손상시 나타나는 세포 현상과 이를 수복하는 체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암의 발생과 노화, 당뇨병 등 여러 질환 기전 및 치료에 관심을 두고 잇다.
현진원 교수는 SCI 논문 30여편을 비롯해 국내외 60여편의 논문을 게재해 왔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 총 연합회 대의원, 과학기술부 평가위원 및 여러 학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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