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시책과 관련해 제주시가 2008년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체납세 없는 가정 만들기’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발표했다.

제주시는 금년 한 해를 ‘고객섬김’과 ‘성과지향’의 세정서비스를 적극 지향하고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세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그동안 시행되고 있는 세정시책의 연속성과 홍보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자 년 2회 ‘세무부서 방문 민원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행정서비스헌장 주관부서와 공동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주시는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세 마일리지 포인트 제도’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이미 시행중인 세정프로그램중 호응도가 큰 어린이세무교실을 확대해 그 대상을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 등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 확대, 인터넷 지로납부, 전국 어디서나 지방세 신고납부,조회가 가능한 인터넷포털서비스(wetax)를 제공해 납세자를 위한 세정시책을 꾸준히 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실납세를 독려하고 납세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올해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제주시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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