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 세화리 인근 해상에서 2.1m 크기의 돌고래가 어선 그물에 걸렸다.ⓒ제주의소리 /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구좌읍 세화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의 그물에 돌고래가 발견됐다.

17일 오전 11시경 구좌읍 세화리 북쪽 5㎞ 해상에서 세화선적 어선 H호(4.86톤)에서 투마한 그물에 돌고래가 죽은 채 발견, 선장 한모씨(50)가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된 돌고래는 길이 2.1m, 폭은 50㎝ 정도로 외관상 깨끗하고, 폭획 흔적이나 상처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그물에 걸려 몸체 3~4군데 상처 자국이 있는 것으로 보아 죽은 지 얼마되지 않았고, 그물에 걸려 발버둥치다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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