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가 최근 행정시 연두방문에서 강조한 ‘신경제 혁명의 해’의 강력한 추진에 제주시와 서귀포시장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다.

김태환 제주지사의 행정시 연두방문에 이어 이번엔 김영훈 제주시장과 김형수 서귀포시장이 읍면동 연두방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영훈 제주시장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흘간 관내 26개 읍면동을 방문한다.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17개 읍면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선 김영훈 제주시장은 23일 한경면 방문을 시작으로 읍면동 연두방문에 나선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금년 화두로 떠오른 ‘신경제 혁명의 해’의 강력한 추진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바탕으로 뉴제주운동 시민운동의 확산과 지역특화사업, 농.어촌 지역의 균형발전 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연두방문에서 접수한 시민 건의사항 248건 중 120건을 완료하고 67건은 추진중에 있고 61건이 아직 미해결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제주시보다 하루 앞선 22일 천지동을 시작으로 읍면동을 찾아 나선다.

김형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경제 혁명의 해’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살맛나는 경제’ ‘강력한 변화’ ‘진실된 화합’ 등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경제활성화 방안 시민토론회를 갖는다고 예고했다.

서귀포시는 이밖에도 읍면동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독려와 각계각층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김태환 지사의 행정시 연두방문 시 주문했던 ‘신경제 혁명의 해’ 완성을 위해 양 金 시장이 얼마나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은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의 연두방문 일정

*제주시장 일정

*서귀포시장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