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국립재활원 벤치마킹

▲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지난 17일 국립재활원을 방문, 재활병원 운영실태 등을 벤치마킹했다.ⓒ제주의소리/제주도의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오충진)는 지난 17~19일 제주특성에 맞는 재활전문센터 건립 및 정상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재활원과 강원도 재활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을 토대로 복지안전위원회는 “국립재활원의 경우 병원과 교육훈련, 연구소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제주재활센터는 우선은 병원, 재활훈련에 역점을 두고 병원을 기초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또한 “재활학과 전문인력 확보가 어렵고, 경영수지가 악화될 것에 대비해 제주대병원과 위탁 또는 협력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지난 18일에는 강원도 재활병원을 방문, 병원시설 및 운영실태 등을 견학했다.ⓒ제주의소리/제주도의회 제공
아울러 “국립재활원의 경우 의료수입은 운영비의 40~45% 수준에 머물고 있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제주도의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면서도 “더욱 다양한 방안과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제주재활센터는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재활전문센터 설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전국에서는 3번째로 올해 제주 서귀포시에 건립될 예정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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