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주에서는 '영주10경'의 하나로 '고수목마(古藪牧馬)'를 꼽습니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중산간 초원지대에서 조랑말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목가적인 풍경을 말합니다.

 이 고수목마의 풍경을 가장 잘 느낄 수 있게 하는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은 5.16도로변 견월악 주변 제주마 방목장에서 풀을 뜯고 있는 조랑말...근데 아무리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해도 조랑말들이 너무 살찌지 않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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