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이 최근 광장을 조성하는 등 새롭게 변신을 시도했다. 곽지해수욕장 야경 전경 ⓒ제주의소리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시는 곽지해수욕장 서쪽 2556번지 일대 1만㎡ 부지의 광장조성 사업을 최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해 6월 공사 착공한후 7개월만에 그 동안 특징적 경관요소 부족으로 관광지로서의 기능이 미흡했던 이 일대가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곽지해수욕장 광장조성공사에는 총사업비 16억원이 투입돼 종전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1만㎡를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고 이와 연계한 야간조명시설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바닥분수 1곳, 막구조파고라 4곳을 시설했고, 광장바닥은 목재데크와 인공현무암 판석 등으로 꾸몄다. 특히, 주차장과 광장 그리고 해안에 디자인 폴, 디자인 볼라드, 투광기, 벽부등 등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관광지로 활용되도록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제주시는 이곳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곽지리와 협약을 체결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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