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전지훈련을 왔던 육상선수들이 제주시청 청소차량에서 튄 화학약품으로 부상을 당했다.

28일 오후 6시30분경 제주시 삼도동 팔레스호텔 후문에서 제주시 청소차량이 하수관 청관제 압축과정에서 강산성 화학물질이 튀어 나오면서 인근을 지나던 육상선수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인시청 소속 육상선수 이모씨(23.여)와 박모씨(21.여), 용인고 어모군(19)과 신모군(17)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인근을 지나다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조대는 이모씨 등 4명을 제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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