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살기좋은 섬 만들기의 도서종합개발사업비 16억원 집중투자

▲ 제주시가 2008년에 도서종합개발사업비 16억원을 투자해 섬지역 생활 및 생산기반시설확충에 노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비양도 ⓒ제주의소리
제주시가 올해 섬지역 생활 및 생산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제주의 대표적인 섬인 비양도.추자도.우도 등에 도서종합개발사업비 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매력있고 살기좋은 섬 만들기를 본격 시작하는 셈이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첫 해인 올해, 매력 있는 섬 관광 조성의 일환으로 우선 비양도에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비양봉 전망대 시설에 3억9천만원을 투자 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자도와 우도 등에도 낚시관광객과 섬 방문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자도 묵리항 월파방지시설에 4억8000만원, 우도 하우목동항 방파제 시설에 7억3000만원을 투자해 상반기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우도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지난 1988년부터 2007년까지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290억원을 투자해 방파제와 선착장, 대합실.도로시설 등의 기초 인프라 시설의 확충과 정비를 추진해왔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10개년 단위계획을 수립해 도서지역의 생활 및 생산기반, 문화, 복지기반 등의 조성을 통해 도서주민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2008년부터 2017년도까지 10년 간 추진되는 제3차도서종합개발사업에는 비양도 56억원, 추자도 152억원, 우도 84억원 등 292억원이 투자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추자도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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