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YWCA 부설 제주청소년인권센터 개소

제주 지역 청소년들의 인권보호와 권리 찾기에 도움을 줄 제주청소년인권센터가 오는 16일 개소한다.

제주YWCA(회장 임강자)는 제3회 청소년보호주간(10월17~23일)을 맞아 부설기관인 제주청소년인권센터를 개설해 도내 청소년 인권 관련 문제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서도 청소년 아르바이트 관련 피해사례와 청소년 성매매 등이 증가하면서 청소년들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제주청소년인권센터는 청소년인권상담·인권교육·인권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홈페이지(http://www.jejuyr.net)를 개설해 온-오프라인 상담을 전개한다. 또 지자체, 경찰청, 노동사무소, 학계, 청소년관련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조성해 인권관련전문가와 청소년대표 등으로 청소년인권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인권에 관한 문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소년인권센터 개소를 통해 제주 지역사회 내에 청소년 인권운동의 기반이 다져지고 청소년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로 다가서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청소년인권센터 개소식은 16일 오후 2시 제주YWCA회관에서 열린다. 문의=711-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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