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EM(유용미생물) 생활환경 시민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3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해피 서귀포시 3대 시민실천운동’중 환경클린운동 일환으로 ‘EM 생활환경 시민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17개 읍면동에서 선정한 새마을부녀회원을 비롯한 클린환경여성감시단, 주부 등 희망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교육희망자는 2월에 접수하고 본격적인 교육은 3월부터 주1회 읍면동별로 50명 씩 이뤄진다.

교육진행은 (사)EM환경센터(이사장 이영민)가 주관하고, 교육경비는 서귀포시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총 4시간으로 EM의 생활환경 활용, 친환경농업, 환경비디오 및 쓰레기배출방법 시청각 교육, EM비누 및 액비 만들기 실습견학 등이 진행된다.

제주시는 이번 교육 이수자에게는 EM의 효능을 활용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환경에서 발생하는 폐기자원을 가정에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교재 및 EM원액(1ℓ)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번 시민교육으로 EM(유용미생물)의 효능을 생활환경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등 자원순환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EM(유용 미생물군)이란 ?

  ❍ EM은 Effective Micro-oganisms의 약자로서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임
  ❍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로 구성
  ❍ 악취 제거, 수질 정화, 금속․식품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효과
  ❍ 항산화 작용, 생리 활성물질을 생성하며 부패를 억제하는 역할
  ❍ 인류가 오래 전부터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
  ❍ 항산화 작용 또는 항산화 물질을 생성함 으로써 서로 공생하며 부패를  억제해 자연을 소생시키는 역할을 함.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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