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우의 만보제(6)] '고양이도 유월 초하루가 있다'는 말

   
 
 
'고냉이도 유월 초호르가 싯나'는 말이 있습니다.

'고양이에게도 유월 초하루가 있다'는 말로...

추위를 싫어하는 고양이에게도 '따뜻한' 유월이 있는 것처럼 누구에게나 다 '따뜻한 시기'나 기회가 찾아오기 마련이란 뜻입니다.

덧붙여서 '존디는 게 약이다'는 제주속담도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다 해도 존디는게(견디는 게) 약이다는 뜻입니다... 어쩌면 지금 절망하고 계신 당신!

유월 초호루의 희망을 잃지 않고 존디시기 바랍니다. 새해엔 절대 포기하지 맙서~!!

   
 
 
▲ [송현우의 만보제(6)] "고냉이도 유월 초호르가 싯나" ⓒ 제주의소리 송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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