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가 한라산 설경을 감상하는 관광객과 도민들을 위해 무료 운행해온 셔틀버스가 9일 폭설로 일시 중단됐다.

이날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한라산 산간 지역에 폭설로 도로통제가 이뤄져 일단 오전 12시45분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중단하고, 이후 도로통제가 해제되는 대로 버스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라산 어리목 입구와 노형동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를 잇는 무료 서틀버스는 2월1일부터 2월10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5∼30분 간격으로 하루 20회 운행하고 있다.

운행구간은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천아오름∼어리목 입구이다.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 710-3342번.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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