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2시 제주YWCA회관에서 제주청소년인권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제주의소리
제주 지역 청소년들의 인권보호와 권리 찾기에 도움을 줄 제주청소년인권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16일 오후 2시 제주YWCA 3층 강당에서 제주청소년인권센터가 개소했다.

제주YWCA 부설 제주청소년인권센터는 단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침해당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인권 보호와 권리 회복을 위한 청소년운동의 매개체로 활약할 전망이다.

▲ 청소년대표가 청소년인권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제주의소리
청소년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해 청소년인권센터는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인권관련전문가와 청소년대표 등으로 청소년인권위원회를 결성, 청소년인권에 관한 문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간다.

그리고 인권동아리 등을 조직해 청소년·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인권교육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스터디그룹을 조직해 청소년 인권상담을 펼치고, 언론사에 기고나 기사를 제공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꾸준히 청소년인권 정보제공을 해 나간다.

청소년인권센터는 이번에 홈페이지(http://www.jejuyr.net)를 개설해 홍보 효과를 높이는가 하면 사이버 상담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담을 전개한다.

이번 청소년인권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 청소년 인권운동의 기반이 다져지고 청소년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로 다가서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청소년인권센터는 제주YWCA회관 내에 마련됐다. 문의=711-8324.

▲ 청소년인권센터 현판식.ⓒ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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