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8명 투표, 1128명 찬성(96.4%) 압도적 지지로 당선

▲ 신임 임영준 본부장
제주도 최대의 조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2기 집행부에 임영준 본부장과 홍성진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실시된 공무원노조 제주본부 2대 본부장.사무처장 선거에서 런닝메이트로 단독출마한 임영준 본부장과 홍성진 사무처장은 1126표를 얻어 96.4%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날 본부장.사무처장 선거는 투표가 가능한 조합원 1731명 중 1168명의 투표해 67.5%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임영준.홍성진팀은 1126명의 찬성, 반대 27명(2.3%), 무효 15명(1.3%)로 압도적 지지로 당선이 확정됐다.

신임 본부장 사무처장에 당선된 임영준.홍성진 당선자는 “지난날 빼앗겼던 노동 3권 쟁취를 통해 권력과 가진자들에 의해 흔들려온 공직사회를 바로세우고, 오랜 세월 부정과 부패로 얼룩져온 공직사회를 내부로부터 혁신할 것”이라며 “상식과 정의가 바로서는 공직사회를 만들고, 함께하는 강한 노조, 하나되는 노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홍성진 사무처장
임영준 본부장과 홍성진 사무처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공무원노조 2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편 공무원노조 제주본부는 22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부위원장에 입후보한 김용철 남군지부 지부장ㆍ김용석 서귀포지부 지부장ㆍ홍순영 농업기술원 지부장과 회계사무감사위원장에 입후보한 이규선 제주시지부 회계감사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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