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전국 6개 시군 선정...제주시 15억원 지원

제주시가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21일 발표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도시 6곳에 제주시와 충남 금산군, 전남 여수시, 경기도 과천시, 광주광역시 북구, 전북 무주군 등이 선정됐다.

‘살고싶은 도시만들기’는 교수·연구원·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위원회’에서 전국 47개 기초자치단체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시범도시로 선정된 충남 금산군에 18억원, 제주시에 15억원, 나머지 4개 지자체에 각 13억원씩 총 85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시범도시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사업계획이 비교적 우수한 6개 도시에 대해서는 시범도시의 높은 경쟁률*을 감안하여 이들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계획비용 지원금을 사업별로 3억원씩 18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범마을은 부산·경기 각 3곳, 서울·대전·광주·경북 각 2곳씩, 대구·인천·강원·충북·전남·전북 각 1곳씩 선정되었으며, 이들 시범마을에 대해서는 사업별로 1~2억원씩 차등 지원된다.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은 이번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서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에 대한 주민과 지자체의 관심유도 및 조기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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