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해 제2산록도로 미개설구간 1.45km를 올해 말까지 개통해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내 제2산록도로 구간은 평화로에서 돈내코 입구까지는 이미 도로개설이 마무리되었으나 지방도 1131호선(옛 5.16도로)과는 연결이 되지 않아 이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미개설 구간 2.65km 중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1.2km를 개설하고 올해 다시 50억원을 투자해 1.45km 구간을 완공하면 서귀포시 제2산록도로(평화로~1131호선) 구간 11.4km 전체가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제2산록도로 인근에 (주)우리들 웰리스리조트와 (주)상효원이 시행중인 골프장, 휴양콘도미니엄, 메디컬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광도로의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사업으로 인해 평화로~제2산록도로~서성로 구간이 연결돼 국제자유도시 투자유치 기반조성은 물론 관광도로로서도 한층 더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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