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7톤의 당근을 훔쳐 인터넷으로 판매한 60대 남성이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8일 김모씨(62.제주시)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9시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오모씨(60)의 당근밭에서 20㎏ 상자 350상자(시가 700만원)의 당근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서 화물인수증을 발견, 화물업체 운송자를 수사해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훔친 당근을 인터넷으로 판매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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