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서 시가 30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턴 2인조 강도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24.제주시 삼도1동)는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께 북군 조천읍 교래리 있는 피해자 김모씨(46)의 집이 비어있는 것을 알고, 거실에 설치된 시가 300만원대 컴퓨터 1대를 교도소에서 만난 동료와 함께 훔쳐 달아났다.

피해자 김씨가 일을 마치고 귀가할 당시 이들의 차량번호를 목격해 신고함에 따라 경찰은 19일 저녁 9시10분께 이들을 체포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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