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대형마트에서 여성 쇼핑객의 지갑을 상습 절도해 온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3일 김모씨(43.주거부정)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3일 서귀포시 법환공 이마트 서귀포점에서 전모씨(34.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쇼핑카트 위에 놓아둔 현금 35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치는 등 5회에 걸쳐 248만원을 절취했다.

경찰은 대형마트 쇼핑객을 상대로 들치기 첩보를 입수, 잠복근무 중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신제주점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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