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계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이계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부산발전연구원장으로 인구 500만명의 부산시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 

부산시는 3일 이계식(60)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제6대 부산발전연구원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이계식 부산발전연구원장은 이날 허남식 부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교부받고, 3년간 부산발전연구원을 이끌게 된다.

이계식 원장은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교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한 경제전문가로, 1970년 행시(8회)를 거쳐 관세청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계식 원장은 지난 2004년 김태환 제주지사가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첫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무부지사로 임명돼 국제자유도시 업무와 외자유치를 담당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06년 3월13일 1년 8개월간 정무부지사직을 수행하다 갑작스럽게 사퇴했고, 이후 한국해양대학교 초빙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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