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 갔던 50대 남편이 숨졌다.
3일 오전 9시경 제주시 도두동 김모씨(50)가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김씨는 2일 밤 10시경 부인 조모씨(44)와 함께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후 그대로 쓰러져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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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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