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라산청정 고사리축제, 4월19~20일 수망리 남조로변 일대서

봄철 제주자연체험 대표축제 ‘고사리 축제’ 일정이 결정됐다. 제14회 한라산청정 고사리축제가 오는 4월19일부터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일대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남원읍 회의실에서 제14회 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가 열려 축제 기본계획과 프로그램등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진위는 이번 대회의 캐치프레이즈를 ‘청정들녘에서 꼬돌꼬돌 돋아나는 고사리와 함께’로 정하고 축제참가자 3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서귀포시 지역의 청정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선 축제장 인근 골프장을 이용해 고사리배 전국 동호인 대항 골프대회를 유치시켜 골프대회와 관련 관광 패키지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기도 하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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