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WCA, 청소년보호주간 기념 캠페인…스티커 설문조사 결과

▲ 제3회 청소년보호주간을 기념해 제주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21일 청소년 인권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제주의소리
청소년주간을 기념해 제주YWCA가 청소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제주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21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우린 이제 어디서 놀아야 될까요?'를 주제로 제3회 청소년보호주간 기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유해환경으로 인해 청소년의 생활환경과 놀이공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목적을 갖고 전개됐다.

캠페인은 지난 16일 개소한 제주청소년인권센터와 청소년보호주간에 대한 홍보가 주를 이뤘다.

정보의 부족 등으로 청소년 인권 침해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판단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 운동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이메일 주소를 수집하기도 했다.

▲ 스티커 설문조사.ⓒ제주의소리
청소년 문화환경 개선 방안과 청소년인권센터에 바라는 점 등을 스티커 설문을 통해 조사했는데 청소년들은 문화 환경이 개선되려면 청소년 문화공간의 시설 확충이 먼저 돼야 한다고 느끼고 있었다.

청소년인권센터에서 다뤄야 할 사항에 대한 물음에는 청소년 복지향상, 청소년 정책 모니터도 중요하지만 학내 청소년인권 확보를 최우선시 했다.

학교내의 청소년인권 확보 내용은 0교시 폐지, 두발자율화, 체벌·폭력문제 해결 등이다.

▲ 지난 6·7월에 전개된 청소년희망캐릭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제주의소리
캠페인을 전개하는 동안 지난 6·7월에 걸쳐 전개했던 청소년희망캐릭터공모전에 대한 수상작품에 대한 전시도 이뤄졌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