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수련관이 3월부터 5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말하기와 사물놀이 등 두 가지로 제주시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별 수강 인원은 2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우선 ‘씩씩하고, 자신 있게, 파워 스피치’를 주제로 한 말하기(스피치) 훈련 프로그램은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해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어휘력 개발, 말하기를 잘하는 비결, 아나운서 따라잡기, 2분 스피치 등의 세부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우리 가락이 최고~!(사물놀이)’는 사물놀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영남 사물놀이를 통해 우리가락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흥겨운 우리가락을 연주함으로써 전통의 우수성을 인식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물놀이의 기본 이론 및 영남 사물놀이 장단 익히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16일부터 5월1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앞으로도 매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전한 놀이문화 공간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심신수련, 취미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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