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준공목표...총사업비 20억원, 연면적 1650㎡ 규모

▲ 감귤박물관 '아열대식물원' 조감도.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사업이 추진중이다. ⓒ제주의소리
제주 서귀포시는 감귤박물관이 추진 중인 아열대식물원 건립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감귤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열대식물원 건립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 오는 5월 14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열대식물원은 건립은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신효동 산3번지에 연면적 1650㎡ 규모로 건립된다.

아열대식물원에는 바오밥나무, 원종고무나무, 대엽세프렐라등 대형수종과 아열대과수원과 습생식물원, 그리고 다육식물등 250여종의 식물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 세계감귤전시관에 있는 아열대식물원 자리에 제주재래 감귤나무를 식재해 제주감귤재배 역사를 홍보 전시함으로서 전시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아열대식물원이 건립되면, 지역사회의 열린 공간 역할을 담당하면서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생각된다”며 “관광인프라를 확충함으로서 관람객들에게 보다 나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교육적 효과는 물론 지역 관광 산업 중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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