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노선 총 2.6km 길이 총사업비 38억5000만원 투입

제주 서귀포시가 4개 노선에 대한 2008년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1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굴곡이 심하거나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도로 등 위험도로 4개 노선 2.6km에 대해 원활한 교통흐름과 보행자 안전을 높인 도로구조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4개 노선 구조개선에 총사업비 38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23억여원을 들여 위험도로 3개 노선 2.2km에 대한 구조 개선사업을 벌여 현재 2개 노선 1.5km(남원~한남 1.1km, 신흥~목장 0.4km)를 완료했다. 나머지 1개 노선 0.7km(삼매봉구간)는 올해 12월 중 마무리 할 예정에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에도 신규 3개 노선(중산간도로~상효간 1.0㎞, 신효~하효간 0.7㎞, 표선~세화 0.6㎞)은 2월말 발주해 3월중에 착수할 계획에 있고,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1개노선(삼매봉구간 0.7km)에 대해선 올해 12월중에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해소와 교통사고로 인한 물적, 인적피해를 최소함을 물론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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