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 주민자치위원장 초청간담회…민간인 자치경찰대 조직 등 의견 봇물

▲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12일 주민자치위원장 40여명을 초청해 주민생활 중심 치안활동에 따른 의견을 수렴했다.ⓒ제주의소리/자치경찰단 제공
주민자치의 맨 일선에 있는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자치경찰을 향해 주민생활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강화해달라고 적극 요청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2일 오전 주민생활 중심 치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자치원장 4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자치위원장들은 조속히 인력을 충원해 활동범위를 확대 시행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기초질서 및 주차단속을 포함한 주민생활 치안서비스의 확대와 현재의 인력부족을 대체하기 위해 자생단체를 활용하거나 민간인 자치경찰대를 조직 운영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개진된 의견은 향후 업무에 적극 검토 반영하고, 주민생활치안 중심의 치안서비스 방안을 더욱 강화해 주민 속의 자치경찰상을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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