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청년들의 산업현장 인턴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체 인턴을 추가 모집한다.

제주도는 지난 1차 37명 지원에 이어 3월17일부터 30일까지 63명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수기업에는 인턴 1인당 60만원씩 3개월간 지원되며 연수기간이 끝난 후 5일 이내에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1인당 180만원(3개월치)을 추가로 지원된다.

제주도는 기업체 인턴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월30일까지 신청한 기업체에 대한 결격여부를 조회해 4월9일부터 우선 시행하고, 4월에 신청한 기업체는 5월초에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업체 인턴지원사업으로 256명에 대해 11억4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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