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 상승과 적당한 강우로 농작물 생육 양호 전망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에서는 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적당한 비로 생육이 호전되고있는 가운데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 줄 것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19일 오전까지 14~39.5㎜의 비가 내렸고, 이번주 기온은 평년(최저: 6~7℃, 최고: 13~15℃)보다 조금 높고, 강수량은 평년(17~21㎜)보다 많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지감귤은 수액 이동이 시작되고 전정은 25%, 봄비료 주기는 20%내외 추진되고 있다.

마늘은 총길이 55~65㎝, 잎수 8~12매정도로 생육상황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고, 겨울감자는 비닐뚫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조생양파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첫 수확이 예상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노지감귤은 간벌, 전정, 봄비료를 주고, 마늘, 양파와 하우스작물에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마늘은 수확기까지 웃비료를 주면 뿌리 나눠지는 현상 즉, 2차생장 우려가 있으므로 수확기까지 웃비료는 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제주의소리>

<김창윤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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