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구역이 아닌 상가 앞 또는 남의 집 대문 앞을 가로막는 무단 불법 주차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제주시가 교통불편 민원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시는 불법무단주차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중인 ‘교통불편 제로(ZERO)-080 상황실’ 접수결과 올 들어 564건의 교통불편사항이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주차장 및 대문입구주차 336건, 무단방치 163건, 상가앞 주차로 영업방해 393건, 도로모퉁이, 인도주차로 교통불편 99건, 이중주차 56건, 장애인주차장주차 142건, 기타(도로공사구간차량주차, 이삿짐) 506건 등 총1695건을 접수처리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 불편 ZERO-080서비스 상황실을 운영해 민원사항을 유형별로 분석해 시민 불편사항을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발전 보완해 시민들이 교통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겠다”며 “특히 이용자중심의 新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교통불편 ZERO-080 상황실 전화번호는 080-778-4747이며, 전화운영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7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다. 공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처리방법은 전화민원접수→연락처확인→ 차량소유자에게 통보→ 이동조치 → 민원인에게 결과통보를 하는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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