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환경기초질서를 바로세우기 위한 민관합동 불법쓰레기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새봄을 맞아 많은 국내외 관광객 내도가 예상됨에 따라 청정 제주이미지 제고와 환경기초질서를 바로세우기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8시부터 지역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불법쓰레기 단속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시 통장협의회(회장 고인국)도 올해 실천과제로 ‘쓰레기배출 질서확립’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지역내 반장 4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클린하우스가 시설된 7개 동에서는 쓰레기 분리 배출 및 클린하우스 이용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민관합동 특별단속 활동은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며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므로 이와 병행해 주민계도 활동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는 불법쓰레기 단속을 통해 7205건을 적발해 과태료 321건(5400만원)과 경고 6884 건의 조치를 취했다. 올해도 3월 현재 1450건을 적발, 과태료 51건(800만원)과 경고 1399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