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어린 딸에게 은행 금고에 보관 중인 1억여원을 훔친도록 시킨 30대 주부가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1일 강모씨(33.여.제주시 연동)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20일 낮 12시3분경 제주시 연동 모 은행 VIP 상담실에서 직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6살 딸에게 책상 밑 소형 철제 금고에 보관 중인 100만원권 자기앞 수표 100매 등 총 1억4150여만원을 훔쳐 오도록 시켰다.

경찰은 은행으로부터 도난신고를 접수,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강씨를 검거하게 됐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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