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남 신용카드를 훔쳐 400여만원을 몰래 인출한 50대 여성이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0일 박모씨(51.여)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김모씨(68.제주시 삼도동)와 동거하며, 지난 10일 오후 2시께 방에 있던 김씨의 가방을 뒤져 신용카드를 훔치고 같은날 오전 9시 30분께 은행에서 70만원을 뽑아 쓰는 등 제주시내 은행 6곳에서 6회에 걸쳐 41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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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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