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제주대 감귤화훼과학기술센터 강당

최근 한진그룹의 제주지하수 시판과 관련해 논란이 재연된 ‘제주지하수 사유화’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마련된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제주환경연구센터, 제주환경보전실천연합,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탐라자치연대, 제주농업발전포럼과 공동으로 26일 오후 2시 제주대 감귤화훼과학기술센터 강당에서 ‘제주지하수 사유화,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로 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주지하수의 특수성과 공수개념 관리방안’(우남칠 연세대 교수), ‘제주 명칭의 상표법적 관점과 지적재산권적 고찰’(조치훈 신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고석만 제주경실련 공동대표는 ‘도민들은 지하수 사유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를 주제로 한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주제발표와 여론조사결과 발표가 끝난 뒤에는 김진호 제주대 교수, 김병립·장동훈 제주도의원, 강명희 전 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학모 ㈔제주환경연구센터 사무처장, 고기원 제주도환경자원연구원 수자원연구과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토론이 전개된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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