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지사, ‘공무원 엄정 선거중립’ 특별지시…“투표율 제고방안 적극 홍보하라”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6일 “공직자들은 언행과 행동 등에 있어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한치의 오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 중립을 지키라”고 지시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이날 “4월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는 새 정부가 들어서서 처음 맞는 공직선거로써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도 반드시 공명선거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환 제주지사는 전 부서장과 행정시장, 읍면동장은 책임지고 소속 직원에 대한 ‘선거중립 의무 확행’에 대한 자체 특별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공작자의 선거관연 행위 및 선거를 의식한 불법행위 방치, 소극적 민원 처리 등 근무태만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차질 없는 선거업무 추진을 위해 투·개표 관리 등 법정선거 사무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투표참여율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하라”고 지시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 등 선거운동 금지대상자에 대한 계도활동도 강화해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 지시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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