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지사, ‘공무원 엄정 선거중립’ 특별지시…“투표율 제고방안 적극 홍보하라”

▲ 김태환 제주지사.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6일 “공직자들은 언행과 행동 등에 있어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한치의 오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 중립을 지키라”고 지시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이날 “4월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는 새 정부가 들어서서 처음 맞는 공직선거로써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도 반드시 공명선거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환 제주지사는 전 부서장과 행정시장, 읍면동장은 책임지고 소속 직원에 대한 ‘선거중립 의무 확행’에 대한 자체 특별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공작자의 선거관연 행위 및 선거를 의식한 불법행위 방치, 소극적 민원 처리 등 근무태만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차질 없는 선거업무 추진을 위해 투·개표 관리 등 법정선거 사무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투표참여율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하라”고 지시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 등 선거운동 금지대상자에 대한 계도활동도 강화해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 지시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