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우의 만보제(10)]'내 어머니는 그리는 딸, 시집 보내니 종으로 본다'는 말

 
'나 어멍은 그리는 애기 놈은 주난 종으로 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 어머니는 그리는 아기(딸을 의미) 남은 주니(시집보내니) 종으로 본다'는 말입니다.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시집보냈더니 마치 종부리듯 고된 시집살이를 시킨다는 뜻... 딸 가진 부모의 안타까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속담입니다요...

 

 

   
▲ [송현우의 만보제(10)]'내 어머니는 그리는 딸, 시집 보내니 종으로 본다'는 말 ⓒ 제주의소리 송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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