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기 평화 아카데미 개강…첫 강좌부터 200여명 참가 ‘성황’

▲ 제2기 평화 아카데미 첫 강좌가 지난 26일 시작됐다. 이날 첫 강좌에는 도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미동포 김성 박사의 '평화, 제주의 세계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제주의소리/제주도청 제공
세계 평화의 섬 제주와 평화 마인드 확산을 위한 평화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민의 의식변화 및 평화 마인드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6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기 평화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첫 강좌를 시작했다.

▲ 재미동포 김성 박사.
이날 첫 강좌에서는 수강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미동포 김성 박사의 ‘평화, 제주의 세계화’란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제주의 국제화(Global JEJU)를 위해서는 남을 배려하는 글로벌 마인드, 글로벌 언어(languge), 비전(vision) 등 세 가지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올해 운영되는 제2기 평화아카데미는 제주도가 후원하고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장 송봉규)가 주관하며 매월 1회씩 총 10강좌에 걸쳐 운영된다.

제주도는 평화 아카데미가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대한 이해와 ‘평화의 섬, 제주인’이 ‘세계속의 평화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평화를 체험하면서 평화의 기반을 다지고 평화를 논의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제1기 평화 아카데미는 총 10강좌에 연인원 1200여명이 수강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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