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운영중인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희망학생을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한 결과 100명이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지역내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학생은 기존 703명에서 100명이 추가돼 총803명으로 늘어났다.

2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내 인문계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자 모집은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이루어졌고, 신청자에게는  연회비 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역내 6개 인문계 고교 학생들에게 서울유명학원과 동등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청의 수능 방송 컨텐츠를 도입, 수강을 희망한 학생 703명에게 1년 동안 무료 수강을 제공해왔다.

현재 서귀포시 인터넷 수능방송은 홈페이지(edu.seogwipo.go.kr)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기본강의와 교재를 무료지원 하고 각종 입시설명회 및 논술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관내 고교생들의 학습편의 도모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하여 인터넷 수능방송을 계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양질의 강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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