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거리퍼레이드 시작 3일간 축제 돌입...국제컨벤션센터 일원
오는 30일까지 총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치러지는 이번 유채꽃잔치는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중.일.러시아 등 4개국에서 참여하는 ‘유채꽃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제주올레 걷기 행사도 축제기간 중 축제장 일원에서 이뤄질 예정이어서 외국인.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도민.관광객이 참여하는 △환희의 유채꽃 노래자랑 △도내 고교 관악단 등이 참여하는 관악의 향연 및 제주의 소리, 춤, 풍물 공연 △유채꽃을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 △어린이사생대회 △유채꽃전 만들기 △유채기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달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역의 농,축,수산물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지역특산품 판매장을 개설해 제주지역의 다양한 특산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또한 서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에서 1000명분의 밥을 지을 수 있는 대형 가마솥을 가져와 축제장에서 시연을 보이고 철원 오대쌀 홍보와 함께 축제 참가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또한 오는 4월12(토) ~ 13(일) 기간에는 표선면 가시리 정석항공관 일원에서 아름다운 유채꽃길 걷기대회 및 오름트래킹 , 도새기 페스티벌등의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28일 개막행사로 외국 참가자들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서귀포시 중앙로 ~ 아케이드상가 ~ 이중섭거리 구간을 도보로 살펴보는 ‘거리퍼레이드’를 펼쳤다. <사진>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