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폭력을 행사하고, 모 회사 사장을 협박해 1500여만원을 갈취한 조직폭력배 추종자 변모씨(35)를 체포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 5월15일 식당에서 가정문제로 사촌누나와 다퉈 폭행하려는데 주변에 있던 유모씨(35)가 폭행을 만류하자, 유씨를 구타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혔다.

또 변씨는 모 전기공사 사장의 채권채무 관계를 악용, 협박하며 현금 1500여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7일 오전 7시40분께 제주시 이도동 모 여관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 위반으로 변씨를 체포,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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