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자 도내 6번째…1단계 개발사업 올 6월 준공 전망

성산포(섭지지구) 해양관광단지가 4월2일자로 6번째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3월25일 개최된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심의회에서 심의 의결된 서귀포시 성산포해양관광단지(6호)를 2일자로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성산포해양관광단지는 숙박시설, 해양공원, 해중전망대, 해수스파랜드, 해양레포츠센터 등 총 3870억원을 투자하는 동부권의 대단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다.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법인세 112억, 취․등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170억, 대체산림자원조성 부담금 2억 등 총 284억원의 세제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1530억원이 투자되는 1단계 사업이 준공되는 올 6월 100명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운영되는 2012년에는 882명의 지역주민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생산효과 5232억원, 소득효과 1499억원, 부가가치 효과 2859억원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지정된 투자진흥지구는 제주동물테마파크(1호), 비치힐스리조트(2호), 해비치관광호텔(3호), 나비․곤충․어류박물관(4호), 휴양형주거단지(5호) 등 5곳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