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감사위원회, 공무원 중립의무 위반행위 적발시 지위고하 불문 엄중문책

4.9총선이 1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서면서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적발될 경우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사무국장은 단장으로 하는 ‘복무기강 특별점검단’을 구성, 운영하는 한편 선관위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공직자 선거개입을 원천 차단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감사위원회 홈페이지 부조리신고센터에 공무원 선거개입 행위 신고창구를 개설하는 한편 시민감사관(37명)을 적극 활용, 특별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주요 점검대상은 4.9총선 관련 행정기밀 유출, 특정후보 지지, 선거캠프 방문, 근무 시간 중 유세장 방문 행위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다.

감사위원회는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해 적발될 경우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해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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