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택배원을 가장한 강도사건이 4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모 빌라에 택배원을 가장한 한 남성이 A씨(43.여) 집에 침입, 흉기로 위협해 A씨의 손을 묶고 현금20만원을 강취했다.

A씨는 신원불명의 남성이 "택배왔습니다"라고 택배원을 가장했고, 키는 170㎝ 가량에 모자와 마스크를 썼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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