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앞둬 상가활성화 차원서 제작...365개 연등도 환히 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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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에 있어야할 국보20호 다보탑이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중앙센터에 옮겨졌다?

제주시 중앙지하상가에 다보탑이 세워졌다. 중앙지하상가상인회(회장 양승석)가 부처님오신날을 한달여 앞두고 상가활성화와 쇼핑객.관광객의 볼거리 제공 차원으로 10일 저녁 7시 ‘봄맞이 연등축제 점등식’을 가졌다.

지하상가상인회는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대형추리를 설치해 쇼핑객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상가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부처님오신날을 앞둬 중앙센터에 2.8m의 모형 다보탑 1기와, 동쪽과 서쪽 중앙출구 센터에 높이1.2m, 둘레 1.8m의 대형연꽃등 각 1기는 물론 천정에 362개의 연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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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365일 내내 지하상가에 쇼핑객들이 봇물을 이뤄 점포마다 불이 환히 켜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362개의 연꽃등과 대형 연꽃등 2개, 다보탑 등 1기 등 총365개 등불을 내걸었다.

이날 점등식에는 김영훈 제주시장과 신관홍 도의회 문광위원장을 비롯한 제주시활성화구역연합상인회, 동문공설시장번영회, 동문재래시장수산시장번영회,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조합 등 상인회 대표자들이 참석해 치러졌다.

김영훈 제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연등축제를 통해서 중앙지하상가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새 봄의 활력처럼 지하상가 및 칠성로 상권에도 활기찬 기운이 샘솟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양승석 지하상가상인회장 인사말 ⓒ제주의소리
▲ 김영훈 제주시장 축사 ⓒ제주의소리
▲ "하나~ 둘~ 셋!  점등!"  ⓒ제주의소리
▲ "와~ 이게 뭐야? 다보탑이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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