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범시민 자전거타기운동을 통한 ‘자전거 천국 제주시’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민.관 공동 ‘자전거타기활성화 제주시협의회’를 발족했다.

소속 공무원을 중심으로 자전거출퇴근 운동도 벌이고 있는 제주시는 공해문제와 에너지절약에 시민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민관합동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번 발족된 ‘자전거타기활성화 제주시협의회’는 제주시를 비롯한 국민생활체육제주시자전거연합회,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사)자전거21제주지부, 전국자전거교육지도자협의회 제주지부, 제주시연합청년회, 제주시의제21협의회, 제주시교육청, 동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 등 11개 단체와 관공서로 구성됐다.

공동회장에는 홍성표 국민생활체육제주시자전거연합회 회장과 김덕남 제주시 환경교통국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오는 25일 제주시청 주변, 26일 산지천 일대 지구의날 행사장, 5월15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주변, 5월30일 제주도청 주변에서 자전거 출퇴근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철수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민관합동 협의회 발족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통한 자전거 천국 제주시를 만들어보겠다”며 “민관협력체계가 구성된 만큼 자전거타기 홍보캠페인 전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자전거관련 토론회 등 자전거타기 운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을 것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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