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세워진 레저용 차량에서 타이어를 떼어 내어 훔친 30대 등 절도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지난 7월 28일 삼도1동 용천놀이터 앞 노상에 세워져 있는 진모씨(28) 소유의 레저용 승용차의 우측 앞 뒤 바퀴 2개(시가 60만원 상당)를 떼어 내에 훔친 후 연동 소재 모 타이어백화점에서 다른 타이어로 교환해 간 조모씨(31)를 3일 절도혐의를 붙잡았다.

경찰은 또 지난 7월 29일 연동소재 조흥은행 신제주지점 현금인출기 부스 안에서 박모씨(35)까 잊고 두고 간 휴대폰을 절취한  김모씨(43)를 현금인출기 CC-TV를 통해 신원을 확보한 후 3일 검거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4일 오전1시경 이도2동 모 단란주점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앉아있는 신모(32·여)씨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던 공익근무요원 임모씨(20)를 현장에서 추적, 30분 후 인근에 있는 차량에 탑승해 있는 임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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